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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성공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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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공회대에서 배움이 없었다면..."
작성일 2014-09-15 작성자 손준호 변호사 (본교 사회과학부 졸업)
처음으로 성공회대학교에 갔을 때 너무 작은 교정의 모습에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의 크기 따위는 배움에 있어서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공회대학교는 그 배움이 어느 학교보다 깊고 넓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회대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성공회대의 모든 구성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인간적인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성공회대학교(사회과학부)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사회봉사라는 과목을 이수하여야 하는데 봉사활동을 1학기 동안 내실 있게 해야 이수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저는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정신지체아 학교의 보조교사 활동을 했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는 곳이며, 내 능력을 좀 나눠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봉사활동뿐만이 아니라 이 사회의 반인간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교수님, 학생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목소리를 내는 곳이 성공회대에서 경험했던 일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자기 자신만이 아닌 타인을 위한 생각과 행동,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은 이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고민하다가 변호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료소송도 물론 하지만 경제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무료변론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공회대에서의 배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 모습도 없었을 것입니다.